KT는 증강현실(AR) 전문 업체인 '아티젠스페이스'와 제휴해 전국 매장에서 AR 체험 이벤트 중이다. 고객은 시연 단말로 AR 세상에 접속한다. S펜을 이용해 한붓그리기를 완성하면 2024년 새해 운세를 기원하는 메시지가 포함된 '행운 부적'을 얻는다.
획득한 행운 부적은 매장에서 △지니 TV 5000원권 △지니 TV 프라임슈퍼팩 이용권 △웹소설 연재 플랫폼인 블라이스 셀렉트 1개월권 등이 무작위로 나오는 스크래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에는 세계 각국의 행운을 비는 말도 표기돼 있어 갤럭시 AI로 번역해 확인할 수 있다.
KT는 똑똑해진 갤럭시 S24 시리즈의 다양한 기능을 쉽고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홍대 애드샵 플러스 △KT플라자 가로수길직영점 △KT애비뉴 세 군데의 특별 체험존도 운영 중이다.
특히 이곳은 전문 프로모터(체험 크루)가 체험을 도와주고 일본어∙폴란드어∙독일어∙스페인어∙베트남어의 AI 번역 스크립트가 준비돼 있다. 아울러 KT는 해당 매장에서 체험한 고객에게 나만의 AR 행운 부적 촬영본과 행운의 엽서 등 증정품도 제공한다. 홍대 애드샵 플러스와 KT플라자 가로수길직영점에서 사전 예약 또는 개통한 고객은 폰꾸스테이션에서 나만의 핸드폰을 직접 꾸밀 수도 있다.
KT는 홍대 애드샵 첫날 방문자가 12월 평균 방문자 수 대비 약 2배 수준으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았음을 확인했다. 이곳에 방문한 KT 고객 중 강보라씨(서울 용산구, 30대)는 "체험을 직접 해보니 AI 기능이 적용돼 있어 여행 다닐 때 실시간 번역이 가능해서 든든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방문 고객 권민지씨(수원, 20대)는 "강의 시 메모했던 내용을 요약하고 텍스트로 변환시킬 수 있어서 효율이 오를 것 같다"고 평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