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도](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1/21/20240121112316443367.jpg)
우선, 소방관서별로 화재 위험성이 높은 소규모 공장 가운데 밀집 지역을 선정해 소방안전관리 현황과 화재 위험요인 현장 확인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작업장 내 위험물 방치, 소방시설 폐쇄·차단, 노후 전기배선 사용, 기숙사 내 무리한 전열 기구 사용 등 화재취약요인과 유사시 소방차량 진입 여건, 주변 소방용수시설 등이 주요 점검 내용이다.
또한 소방관서장 중심으로 주 1회 이상 관계자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하며 특히 기숙사 내 기초 소방시설 우선 설치를 권장하고 화재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등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9~2023년 최근 5년간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공장 화재는 총 4336건으로 겨울철(12~2월)에 가장 많은 31%인 1334건이 발생했다.
이어 봄철(3~5월) 26%(1134건), 여름철 22%(965건), 가을철 21%(903건) 순으로 화재 발생 빈도가 높았다.
원인별로는 전기적 요인이 30%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부주의(27%), 기계적 요인(24%), 원인 미상(9%)이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금속기계 및 기구공업(27%), 제재 및 목공업(9%), 방직공업(8%) 등의 순이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소규모 공장 밀집 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소방정책을 추진해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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