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했다가 지난 19일 귀국한 뒤 주말 사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한 총리는 오는 23일로 예정된 국무회의 주재 등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 머물면서 전화 통화와 서면 등으로 주요 업무를 챙길 예정이다. 23일 국무회의는 경제부총리가 대신 주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정부 관계자는 "총리 부재에 따른 국무회의 일정 등 변경 사실이 아직 정확하게 정해진 게 없다. 주재자 등 세부사항은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주재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풀이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