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 채널에 ‘녹말 이쑤시개 튀김’을 만들어 먹는 영상이 화제다. 그러나 이쑤시개 튀김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화제가 된 영상에는 연두색 녹말 이쑤시개를 기름에 빠삭하게 튀긴 후 체더치즈 소스·불닭 소스 등 각종 소스와 함께 먹는 모습들이 담겼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먹어도 되는 건지 몰랐다. 맛이 궁금하다"라는 반응을 보이는 한편, "식용이 아니라 몸에 해로울 것 같다", "식용도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식품이 아니라 일반제조 처리 과정에 따라 만들어 먹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는 반응도 나왔다.
한 제조사 관계자는 한경닷컴에 “옥수수 전분이 90%인 점에서 성분만 보면 이쑤시개를 먹어도 상관은 없겠지만 ‘식용’으로 만든 것이 아니기 때문에 먹는 용도로는 생각하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