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옥외형 무인민원발급창구야간 전경 사진경주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1/22/20240122155818445223.jpg)
22일 경주시에 따르면 3억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6월까지 시민들의 민원 서류 발급 편의를 위해 옥외형 무인민원발급기 7대를 설치한다.
설치는 무인민원발급기 미 설치 지역인 강동면, 내남면, 문무대왕면, 보덕동, 산내면, 서면, 천북면 등 총 7곳이다.
현재 무인민원발급기는 시청을 비롯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다중이용시설 등 총 25곳에 27대가 운영 중에 있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 가능한 서류는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토지대장, 납세증명서, 자동차등록원부,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등 총 119종이다.
특히 시각장애인용 음성 안내, 무인민원발급기 화면위치 조정과 글씨 크기 확대가 가능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민원 창구 대비 최대 50% 감면된 금액으로 발급 받을 수 있다.
또 옥외부스에는 휠체어 진입로, 자동출입문, 냉난방기, 무인경비시스템, 보안 CCTV 등의 편의 시설도 갖췄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옥외형 무인민원발급기 설치가 확대되면 야간 및 공휴일에도 24시간 빠르고 편리하게 민원 서류를 발급할 수 있게 된다”며, “앞으로 전자기기를 다루는데 익숙지 않은 어르신들이 민원 서비스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무인민원발급기 설치와 함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병행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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