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12개 동행정복지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주민과 만나는 '2024동순방'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순방에서는 김진홍 구청장이 직접 북항시대 동구의 도약과 대변혁을 위한 2024년도 구정운영방향과 역점사업들을 주민에게 설명하고, 지역 현안에 대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구정업무계획을 주민들이 이해하기 쉽게끔 자세히 설명하고, 주민들의 질의에 직접 답변을 주재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 구청장은 구정 기본현황을 시작으로 우리동네 ESG센터 개소, 부산진성 고도제한 완화, 찾아가는 칼갈이·우산수리센터 운영 등 주민생활밀착서비스 추진, 초량천 공공조형물 철거 이전, 주민 맞춤형 소통채널 운영 등 2023년 구정 10대 성과를 발표했다.
또한, 고지대 보행자 이동편의시설 확충, 초량동 및 수정5동 복합커뮤니티센터·다울림복합문화체육센터·수정꿈모아센터 조성, 국민체육문예센터 및 초량전통시장 공용주차장 조성, 부산역 일원 초량 별이랑길 조성, 망양로 고도제한 및 주거환경개선지구 적극해제 건의, 자성로 하부 통학로 보행환경개선사업 추진, 친환경 도시 숲 조성 등 2024년 7대 구정운영방향 분야별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구는 현장에서 제안 받은 지역 현안에 대한 건의 사항들을 검토해 주민 불편사항이 없도록 신속하게 해소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한 주민은 "가장 궁금해하는 지역별 세분화된 사업계획을 알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입을 모았다.
평소 현장에 답이 있다는 철칙으로 민원 처리를 중요시하는 김 구청장은 동구 전역의 현장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주민 불편사항에 대해 즉각 답변하고 처리 방안을 제시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올 한 해도 주민 참여 및 소통을 통해 구정을 운영할 것을 다짐하며, 주민들의 의견과 건의사항에 대하여는 647명의 직원들과 함께 발빠르게 움직이고 처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수정5동행정복지센터-미소원-희망마을사회적협동조합 간 업무협약 체결
'2024 따뜻한 동네, 소통과 나눔을 위한‘ '수5천사 그린복지등대지기' 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협약을 통해 중·장년 1인가구, 복지위기가구 지원 및 지역주민 복지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동구 범일5동 발전애향회, 사랑의 요구르트 배달
범일5동 발전애향회와 범일5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사랑의 요구르트를 배달하며 1인가구 독거노인 및 고독사 중장년 고위험군 수급자 100명에게 주2회 요구르트 배달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파악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6년부터 계속된 사업으로 발전애향회 기금으로 전액 지원되고 있다.
범천교회, 범일1동 안창마을 곳곳에 설 맞이 나눔 손길
범천교회 청년부 12명은 다가올 설명절을 맞아 약 121만원 상당 후원물품(햇반, 라면, 전기요)을 저소득 어르신 20세대에게 직접 가정방문을 통해 전달했다. 후원물품은 교회 구성원들의 성금과 자원봉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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