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가게에서 초등학생으로 추정되는 아이가 대변을 보고 갔다는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가게 안에 X싸놨네요'는 글과 함께 폐쇄회로(CC)TV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한 사람이 무인점포 인형 뽑기 기계 앞에서 바지를 내리고 쪼그려 앉아 대변을 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별의별 경우가 다 있다", "누가 치우라는 거냐"며 격분했다. 이에 A씨는 "손님도 아니었고 애초에 변을 보러 온 것"이라며 "변만 보고 바로 나가더라"고 황당 사연임을 재차 강조했다.
일부 누리꾼이 "급했나 보다. 친구들 사이에서 소문나면 힘들 텐데 조용히 (처리하면) 안 되겠냐"고 하는 부탁에 A씨는 "변 본건 얘기 안 하고 얼굴 나온 CCTV를 보여주고 연락처만 받아낼 예정"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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