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지난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닷새간 군민과 공감·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한 2024년도 읍․면정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보고회는 22일 매전면을 시작으로, 23일 금천·운문면, 24일 청도·화양읍, 25일 풍각·각북면, 26일 각남·이서면 순으로 9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는 읍․면별 중점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나 공지사항을 김하수 군수와 읍·면장이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주민들의 질의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군민들이 그동안 군정에 궁금했던 점을 허심탄회하게 알려주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주민들이 생활하면서 불편했던 점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자리도 마련하여 군민들의 호응을 받았으며, 보고회가 끝난 뒤 읍·면별 경로당과 주요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사회 취약계층의 생활을 직접 살피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도 청취했다.
이 밖에도 이번 보고회에선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학생, 노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인재육성장학금, 노인복지기금, 고향사랑기부금, 아동복지기금,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최일선의 현장 행정을 수행하고 있는 읍·면 지역 직원들을 격려하고, 민선8기 ‘청도를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의 군정 슬로건이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이번 보고회를 통해 건의된 사안과 애로사항을 최우선 해결 과제로 선정하고 신속히 처리하여, 군민과 소통하는 청도군정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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