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참 출근 준비할 시간에 인지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면서 "원인은 조사 후 밝혀지겠지만 오래된 패널 건물에서 겨울철 전기과열로 인한 화재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다행히 건물 내 사람이 없었고, 인근 건물에 있던 분들은 대피하셔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행히 옆 건물로 퍼지는 것도 막았다"고 안도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날이 추울수록 화재 예방에 더욱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불은 오전 7시 20분께 경기도 안성시 인지동의 단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연면적 320여㎡ 규모의 상가 등이 소실됐다.
해당 상가에는 약국과 이불 판매점, 조명업체, 생활용품 판매점 등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0여대와 소방관 등 50여명을 투입, 1시간여분 만에 진압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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