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22일 LH측에 "과천지식정보타운 지구 내 기반시설의 신속 정비로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해달라"고 거듭 당부하고 나섰다.
이날 신 시장은 공공주택지구의 주요 민원·현안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공동주택 입주(예정)자 대표, 사업시행자인 LH 관계자 등과 함께 실무협의체 회의를 갖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어 신 시장은 "6월 중 계획된 국도47호선 우회도로 서울 방향 임시 개통의 차질없는 진행과 과천대로 축소공사, 지구 내 배전선로 지중화 공사도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정타 단설중학교 설립과 문화체육시설 건립 추진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공사 지연에 따른 주민 불편 개선 요구 사항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주민들은 "올 상반기 중 지정타 공공주택지구 내 단독주택부지와 공동주택용지 등이 1차 부분 준공되고, S3, S8, S10 블록의 공동주택이 입주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 도로·공원‧보도 등 기반시설 공사 지연, 보도블럭 침하, 공사장 주변 안전관리 등에 문제가 있다며 대한 조속한 해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LH에서는" 지구 내 단독주택 부지와 공동주택용지 부분 준공 일정에 맞춰 기반시설 조성 공사를 최대한 신속하게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해 지정타 입주민의 불편 사항 해소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 시장은 지정타 관련 현안에 대한 정보 공유와 입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과천시··입주자대표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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