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목표(60%)달성을 위해 단체장 중심으로 신속집행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자체 추진전략을 수립하는 등 재정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지방의 역량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특히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방계약 한시적 특례' 등 관련 제도를 적극 활용해, 자치단체에서 발주하는 공사‧용역 등에 대해 조기에 계약을 추진하고, 선금‧기성금 등을 최대 지급하도록 했다.
또한 절차 지연으로 집행이 부진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허가, 보상협의 등 사전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행안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 주민의 체감물가 안정을 위한 지방공공요금 및 개인서비스요금 관리와, 지방재정의 누수 예방을 위한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관리 강화 등 주요 지방재정 현안을 17개 시·도와 함께 논의하여 올해 추진 방향에 대해 지역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고 차관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지역주민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자치단체의 재정집행이 중요하다"라며 "재정집행의 혜택이 주민과 지역경제에 신속하게 전해질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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