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는 먼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방문해 기부금(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중앙회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과 지난해 중앙회 임직원대상 연말 바자회 수익금을 바탕으로 마련한 재원이다. 앞서 중앙회는 지난해에도 5명의 환와 치료를 후원한 바 있으며, 이번에도 아동 질병사망 원인 1위인 소아암 환자가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치료비를 지원했다.
아울러 오는 25일에는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미혼모 가정 지원 관련 보호시설 '애란원'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한다. 그리고 29일에는 서울 청략리역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저소득 무의탁 노인과 노숙자 등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화경 중앙회장은 "임직원이 뜻 깊게 모은 재원을 통해 오랜 투병으로 지친 환아와 그 가족의 건강한 일상으로의 복귀에 도움을 주고 싶다"면서 "저축은행 업계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는 금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