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최근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사고 관련, 신속한 보상지원 및 피해상담‧금융지원 안내 등을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당국은 먼저 생명‧손해보험협회에 신속보상센터를 마련해 피해자의 보험가입여부 확인 및 보험금 신청‧지급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험사는 화재 피해 고객에 대한 보험금 심사 및 지급 업무를 최우선적으로 처리하는 한편, 보험금을 조기에 지원토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천시장에 금융감독원 출장상담센터를 개설하고, 피해 복구를 위한 대출 연장, 이자‧보험료 납입 유예 등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피해 상황 및 금융지원 현황을 지속 파악해 피해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금융지원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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