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광고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Nike)와 함께 선보였다. 브랜드가 원하는 경험을 사용자의 초개인화된 경험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광고로, 네이버의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한다.
사용자가 네이버 검색창에 특정 브랜드를 검색하면 브랜드검색이나 브랜딩DA(배너광고) 하단에 질문을 시작하기 위한 새로운 버튼(확장 버블)이 생기고, 이를 클릭하면 챗봇 형태의 검색서비스인 '브랜드챗'으로 들어갈 수 있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사용자의 질의에 대해 브랜드에 특화된 답변이 나타나고 연쇄적인 질의를 통해 다양한 형식의 대화가 이어지면서 최종적으로 상품 추천에서 구매까지 이어지는 방식으로 광고가 이뤄진다. 가령 사용자가 특정 운동화 굽 높이에 대해 질의할 경우 제품 관련 정보를 답변으로 제공하고 구매링크도 함께 제공하는 식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의 경험을 온라인으로 확장한 것과 같은 형태"라며 "브랜드 매니저 역할을 대신하는 초대거대 AI를 통해 사용자는 효율적인 정보 취득을, 사업주는 낮은 이탈율과 높은 구매율을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업자 입장에서는 사용자와 인터랙티브한 대화를 통해 해당 브랜드가 원하는 정답을 전달하고, 브랜드가 보유하고 제안한 자체 콘텐츠를 중심으로 답변이 이뤄진다"고 덧붙였다.
하선영 네이버 비즈CIC 광고상품기획 책임리더는 "클로바 포 애드는 사용자가 네이버를 이용하는 다양한 경험 속에서 하나의 브랜드에 대한 총체적인 경험을 제공해 브랜드와 소비자가 소통하는 새로운 광고 채널이 될 것"이라며 "생성 AI 기반 광고는 다양한 질의에 다른 결과를 보여줄 수 있어 SME들의 수익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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