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동해시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에서는 시정목표 및 정부(120대 국정과제)와 도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미래 성장동력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서민생활 안정 시책, 어린이·청소년, 청년, 인구, 일자리, 시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각 부서에서 발굴한 111건 3450억원 규모의 신규사업들이 주로 논의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보고회와 함께 이월 사업과 조기발주사업 현황에 대한 향후 집행계획 및 추진 방안을 논의하며, 연초 신속집행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사업의 속도를 높여 민생현안 등을 신속히 해결해 시민의 편익을 증진할 계획이다.
동해시는 지난해에 이미 무릉별유천지 국토부 투자선도지구 선정, 8000톤급 컨테이너선 국제 정기항로 개설,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 예타 통과, 동해항 항만형 자유무역지역 지정 추진 등 굵직한 현안을 해결하며 신성장 동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신규 사업 및 중점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여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심규언 시장은 "지난해가 민선 8기의 초석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올해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야하는 골든 타임"이라며 "경제 불황, 긴축재정 등 어려운 여건이지만 6대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더욱 속도감 있고 완성도 높은 추진력으로 '행복지수 선진도시' 완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