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설 선물세트 트렌드는....부촌선 '황진단' 젊음의 거리선 '활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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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라다 기자
입력 2024-01-2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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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앞두고 '2023년 매장별 대표제품 인기 요인' 분석

정관장 브랜드별 구매 트렌드 조사 결과 사진KGC인삼공사
정관장 브랜드별 구매 트렌드 조사 결과. [사진=KGC인삼공사]
거주하는 지역 특성에 따라 선호하는 정관장 제품이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KGC인삼공사는 설을 앞두고 최근 1년 간 정관장 매장에서 판매된 주요 제품 중 인기가 높은 지역을 선정하고 주요 구매요인을 분석해 24일 공개했다.

정관장의 프리미엄 제품 ‘황진단’은 부유층이 거주하는 서울 평창동, 한남동, 대구 수성구 등에서 많이 팔린 것으로 확인됐다. 

황진단은 정관장 홍삼과 귀한 전통 원료들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기력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가격은 환 1개당 2만원대에 형성돼 있다. 상위 0.5%의 ‘천삼’을 주원료로 하고 건강기능식품 최초로 금박을 적용한 신제품 ‘황진단 천 노블라인(20환)’의 경우에는 150만원대의 고가에도 상견례와 거래처 등 VIP 선물로 인기가 높다.

‘활기력’은 2030세대가 선호하는 만큼 젊은 유동인구가 많은 수원 인계동, 대전 중앙로역에 위치한 매장에서 높은 판매를 기록했다. 수원 인계동은 수원시 내에서도 유동인구가 제일 많은 곳으로, 일평균 유동인구가 50만명에 달하는 지역이다.

정관장의 스테디셀러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서울 내에서도 강남·서초·여의도 등 직장인이 밀집한 업무지구에서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스틱으로 한 포씩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객 연령층을 분석했을 때도, 젊은 직장인 비중이 높은 3040세대 구매 비중이 40%가량에 달했다.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지난해 설 행사 기간에 매출액 1위를 기록하며 명절 선물로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전통적으로 선호하는 ‘뿌리삼’은 관광특구로 지정된 명동 부근 매장들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중국인들이 ‘뿌리삼’을 선호하는 데는 고려시대부터 접해 온 한국의 홍삼은 곧 ‘뿌리삼’이라는 인식이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뿌리삼의 면세점 매출 비중 역시 정관장 평균에 비해 2.4배 높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해 정관장은 브랜드별 구매트렌드 분석을 통해 다양한 기호와 상황에 맞는 추천선물을 준비했다”며 “올 설에도 온 세대가 정관장 제품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제형과 소재의 제품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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