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대통령 기관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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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충남 부장
입력 2024-01-2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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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2023년 여성친화도시 정부포상 수여식 및 협약식에서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김해시
김해시는 2023년 여성친화도시 정부포상 수여식 및 협약식에서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김해시]
경남 김해시는 지난 23일 서울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여성가족부 주관 2023년 여성친화도시 정부포상 수여식 및 협약식에서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2023년 여성가족부 이행점검 대상 89개 시군 중에 우수지자체(A군)로 평가를 받은 9개 시군 중 3개 지자체(대통령 1곳, 국무총리 2곳)가 수상했으며 김해시는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김해시는 2012년 여성친화도시 최초 지정(2012~2016) 이후 2018년 두 번째 지정(2018~2022)을 거쳐 지난 2023년 여성가족부와 세 번째 지정 협약(2023~2027)을 맺었다.
 
시는 △‘함께 성장하는 양성평등 도시 김해’의 비전과 성평등정책 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가족친화(돌봄)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23년 여성가족부 이행점검에서 △직장맘지원센터 전담 노무사 계약 체결을 통한 직장맘·대디 고충 상담 지원 △육아와 직장 병행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프로그램 지원 △프로그램 강사 및 돌봄 전담인력 지역 내 경력단절 여성 채용 △마을 돌봄 지원 및 프로그램 제공을 통한 지역사회 자발적 돌봄공동체 기반 마련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태용 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우수기관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 성과는 그동안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해 준 공직자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지와 응원을 보내 준 시민들의 열정이 엮어낸 또 하나의 역사”라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남성과 여성 모두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동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성장과 안전을 보장,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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