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올해도 다채로운 행사와 축제로 즐길거리 풍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원주=윤중국 기자
입력 2024-01-24 13: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봄에는 에브리씽페스티벌, 가을에는 댄싱카니발

  • '어린이집 전자문서시스템' 전면 시행

 
사진원주시
[사진=원주시]
강원 원주시와 (재)원주문화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채로운 축제와 지역문화예술 행사들을 이어나간다고 24일 밝혔다.

봄에는 지난해 처음 개최해 3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던 ‘에브리씽페스티벌’이 5월로 시기를 옮겨 다시 한번 쇼콰이어 경연을 선보이며 ‘청년기자단’, ‘로비음악회’ 등의 행사가 시작된다.

여름에는 원주 곳곳에 있는 야외공연장에서 버스킹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한여름밤의 꾼’이 펼쳐지고 ‘문화자원봉사자 양성사업’과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이 진행된다.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우수축제인 ‘댄싱카니발’이 열려 원주를 들썩이게 만든다. 또한, 시각예술 중심의 ‘아트페스티벌’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꾸며지는 ‘그림책페스티벌’이 10월부터 12월까지 마련된다.

이 외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6090청춘합창단’과 청소년들을 위한 ‘꿈의 오케스트라 원주’, ‘청소년 멘토스쿨’ 등이 연중 운영되며 ‘문화예술지원사업’ 예산을 증액해 전문·생활 문화예술단체에 대한 활발한 지원으로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원주시 관계자는 “(재)원주문화재단과 함께 올해도 1년 내내 다채로운 행사와 축제들로 시민 여러분께 찾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어린이집 전자문서시스템' 전면 시행
강원 원주시는 관내 어린이집에서 이용하고 있는 ‘원주시어린이집관리시스템’의 기능을 개선한 '원주형 어린이집 전자문서 시스템'을 전면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관내 222개소 어린이집은 그간 연간 10만 건 이상의 각종 보고서류를 종이 문서로 제출해야 돼 문서 생산과 보관 등에 관한 어려움과 함께 잦은 시청 방문으로 1일 평균 2시간 이상을 낭비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시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해부터 원주형 전자문서시스템 운영TF팀을 구성해 원주시만의 전자문서 시스템 구축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

이번에 전면 시행하는 '원주형 어린이집 전자문서 시스템'은 어린이집에서 생산·제출하는 각종 공문서를 전자문서로 제출하는 전자 공문서 기능과 각종 보조금 정산서를 전산시스템으로 제출해 검토·승인 받을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으며 관리자용으로 어린이집 시설 지도점검 관리 기능을 구현했다.

시는 원활한 시행을 위해 지난 12월 '원주형 어린이집 전자문서 시스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교직원 전산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시스템 전면 시행을 통한 전자 사무환경 조성으로 어린이집이 보육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돼 보육서비스의 질 향상은 물론 종이문서 제로화로 ESG 탄소중립 실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원주형 어린이집 전자문서 시스템'은 어린이집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2023년 하반기 원주시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선정되는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형 어린이집 전자문서 시스템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쓸 것”이라며 “아이에겐 행복을, 학부모에겐 더 큰 만족을 주는 원주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보육시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