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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주한 외국상의와 간담회…"글로벌 현안 함께 대처할 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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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란 기자
입력 2024-01-2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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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가 한국에 있는 외국상의 대표들과 글로벌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한상의는 는 24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챔버라운지에서 주한 외국상의 대표들과 '2024 포린 챔버 데이'를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의 회장, 이구치 가즈히로 서울재팬클럽 이사장, 스테판 언스트 주한유럽상의 총장, 홀가 게어만 한독상의 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상의와 주한 외국상의는 함께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고 경제협력, 노동, 통상, 인증 분야에 걸친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 주한미국상의 회장 겸 대표이사는 "한국은 아시아 제1의 지역본부로 발돋움할 여러 우수한 조건을 갖춘 만큼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글로벌 지역본부 유치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게어만 한독상의 회장은 "풍력에너지 관련 법 개정으로 신재생에너지 제도를 선진화하고, 의약 등 신산업 분야 협력 기회를 늘려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언스트 주한유럽상의 총장은 "기후변화, 디지털 경제 등 분야에서 양측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업그레이드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외국인 투자는 경제 성장을 위한 생산력과 자본력을 한 단계 높여줄 뿐 아니라 글로벌 현안을 함께 대처할 우군이 국내에 있는 효과도 있다"며 "주한 외국상의와의 정기적인 대화를 통해 협력 과제를 많이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한 외국상의는 한국에 투자한 외국기업의 이익을 대변하고 공통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창구로, 현재 상의나 연합회 형태로 18개 대표 단체가 있다.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전경 사진연합뉴스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전경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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