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전북 임실군에 따르면 임실엔치즈클러스터 사업단은 지난 2022년 옥정호 출렁다리 준공에 맞춰 개장한 임실N치즈하우스 옥정호점 10억원 등 총 6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은 임실엔치즈클러스터가 2013년 4월 전라북도 동부권특별회계의 일환으로 ‘임실치즈식품클러스터 육성사업’을 전담하는 조직으로 설립된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임실엔치즈클러스터 사업단은 지속가능한 치즈산업 육성을 위해 농가교육‧컨설팅 등 치즈 산업 역량강화 사업과 유가공업체 운영 활성화 사업을 활발히 추진했다.
아울러 농가에서 생산한 유제품 판로 확대를 위해 고속도로휴게소 판매장과 치즈카페 등 7개의 직영판매장을 운영하는 등 임실N치즈 전문 유통조직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임실N치즈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저지종 젖소를 도입, 임실치즈산업 고도화를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저지종 원유는 홀스타인 원유에 비해 단백질과 지방 함유량이 높아 치즈의 맛이 깊고 향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임실N치즈의 고품질화와 치즈 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