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변호사는 이날 인천 서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자라고, 저를 키워준 우리 서구갑을 위해 온몸을 바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창 인천시의원, 김유곤 시의원과 서구의회의 이한종 부의장, 유은희 구의원, 김미연 구의원, 장문정 구의원 등 지역 시·구의원들과 당원들이 함께 자리했다.
박 변호사는 "인천 교육의 중심지인 서구에서 자라면서, 공정한 경쟁을 통해 학창시절 미래를 향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었다"며 "영입 제안 당시 출마 희망 지역구로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인천 서구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한 주요 공약으로 △아이들이 무한한 꿈을 꾸고,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교육 특구 서구 △성인들은 마음껏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경제 특구 서구 △어르신들은 진심으로 따스한 존경과 대접을 받을 수 있는 복지특구 서구를 3대 공약 과제로 제시했다.
이어 박 변호사는 "우리는 반드시 길을 찾을 것이며, 그 길을 함께 걸어가겠다. 함께 가면 길이 된다"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 변호사는 인천 서구 가좌동 주공1단지에 유년시절을 보내며 인근 가정초와 동산중, 서인천고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 법학과에 진학 후 변호사로 활동하며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과 법조윤리협의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