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24일 새해 인사회와 관련, "현장에서 즉시 문자 전용폰을 확인해 답하는 등 앞으로도 계속 바로문자 서비스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신 시장은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열린 2024년 시민과의 새해 인사회(수정구)에서 700여 명의 시민들을 직접 만나 동별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답변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신 시장은 성남의 새로운 50년의 첫해로 대한민국 특별도시 ‘새로운 성남’의 장을 열겠다”는 포부와 함께 주요 핵심 시정 현안인 노후계획도시 정비, 성남시 의료원 대학병원 위탁 운영,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등 핵심 주요 시책 방향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금일 동별 건의 사항은 재개발 진행상황과 향후 추진 일정,고도 제한 완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먼저 신 시장은 “신흥1구역 재개발사업은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을 위한 건축·경관 공동위원회 심의를 준비 중인데 신청이 들어오면 올해 사업시행계획인가를 할 예정”이며 “신흥3구역은 지난해 12월 20일 LH와 업무협약을 체결, 예비타당성조사 후 올 상반기 사업시행자를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 시장은 수진1구역 재개발사업 추진 상황은 지난해 12월 LH에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해 검토 중"이라며, "올해 상반기 사업시행계획인가 예정”이라 답변했다.
또 고도제한 완화에 대한 요청에 신 시장은 “2023년 9월 학술연구용역을 착수해 기술·제도적인 고도제한 완화 방안을 마련 중"이라면서 "연구 결과가 나오는대로 국방부와 군 관련기관에 고도제한 완화를 요청할 계획”이라 전했다.
이와 함께 신 시장은 "'성남시장에게 바란다’라는 휴대전화 문자 소통 서비스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듣고 적극 소통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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