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7인 완전체로 돌아온다.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는 25일 0시 공식 블로그에 공개된 'YG Surprise Announcement' 영상을 통해 "다행히 아현이가 건강을 완벽하게 회복해 오늘부터 YG에 다시 나와 앨범에 들어갈 곡들을 녹음하고 있다. 여러분들께 이 기쁜 소식을 빨리 전달 드리고 싶어 인사 드리게 됐다"고 밝혔다.
아현은 지난해 방송된 데뷔 리얼리티 '라스트 에볼루션'을 통해 주목받았다. 당시 베이비몬스터 최종 멤버로 선발됐으며,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팀을 떠나야 했다.
탁월한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보여준 아현이기에, 팬들은 아현의 부재를 안타까워했다.
결국 베이비몬스터는 지난해 11월 27일 아현이 빠진 6인조로 먼저 데뷔했다. 아현의 공백 속에서도 '2023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글로벌 스트리밍 부문'에서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인기를 얻었다.
아현은 오는 4월 발매될 첫 미니음반부터 팀 활동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다음 달 1일 공개되는 곡 '스턱 인 더 미들'에도 아현이 참여한 버전이 수록된다.
'괴물 신인'으로 통한 베이비몬스터에 기존 멤버인 아현까지 돌아오며,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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