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가 23일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 협약을 체결하고 인증 현판을 수여 받았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해 정부포상 3개, 신규 지정을 받은 15개 지자체가 함께 참석했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할 의지와 기반이 조성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여성친화도시를 지정하고 있다.
시는 2011년과 2016년 두 차례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된 데 이어, 지난해 심사를 거쳐 양성평등 정책 성과와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아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재지정됐다.
이에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인 성평등정책 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돌봄) 환경 조성 등을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김대순 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안산을 다시 한 번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여성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양성평등 가치를 실현해 차별 없는 공정한 도시 안산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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