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예비후보는 먼저 제22대 국회에서는 정치 개혁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지난 4일 서약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면책특권 포기는 물론 국회의원 수 축소, 재판 기간 세비 반납 등 당 차원에서 추진하는 모든 정치 개혁 방안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철강 중심에서 이차전지/수소/바이오산업 등 3대 신산업 중심으로 육성하고, 경북과학고~포스텍~연구소 등 과학 기술 분야 수직계열화를 추진하고, 포항 북구 지역에 첨단 산업인 지식경제산업에 기반을 둔 신규 국가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영일만 중심으로 광역교통인프라 체계 재구축을 위해 “포항과 대구 등을 연결하는 광역전철망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영일만대교의 조속한 건설을 추진하며, 포항-통합 신공항 간 고속철도 및 고속도로 건설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종진 예비후보는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 기업 및 공공 기관 적극 유치와 관련해 “뉴로메카 본사 포항 이전,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포항 유치 및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의 경제 기능 대폭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이 행복한 품격 있는 도시 건설을 위해 “포스텍 의학대학 설립, 소아병원 유치 등 의료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노인 의료, 헬스 등이 연계된 노인 복지 종합테마파크 조성, 고령자 복지주택(알뜰 실버타운) 건립 등 고령친화도시를 추진하고, 친환경 차 충전 인프라 확충, 복합기지 구축 등 친환경 미래형 모빌리티시티 구축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래 농업 푸드테크(food tech) 생태계 조성을 위해 “포항형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하고, 신소득 아열대 과수 재배 시설 등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보훈대상자 이용 병원을 보훈병원 및 위탁병원에서 일반병원으로 확대하고 호국보훈 도시로도 선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그간 준비한 공약을 발표한 윤종진 예비후보는 “시민이 무조건 옳다는 겸손하고 바른 생각이 윤종진의 민생 중심 정치 철학이다”라며, “반목과 갈등을 넘어 화합의 정치로, 단절과 불통을 넘어 상생의 정치로 하나 된 포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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