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앤디는 김도현 대표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26일 밝혔다.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환경부가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챌린지 참여자가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컵 사용을 늘려갈 것을 약속하는 내용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등에 올린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대표는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
김 대표는 회사의 공식 홈페이지 및 사내 게시판 등에 챌린지 참여 사진을 게시하며 이해관계자들과 구성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어 다음 참여자로 서동록 프롭티어 서동록 대표, 오호근 DMP 건축사사무소 오사장을 지목했다.
SK디앤디는 김 대표의 챌린지 참여를 시작으로 구성원들도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다회용품 사용 인증 사내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집, 회사 등 일상 공간에서 다회용품을 사용하는 사진을 찍어 ESG 실천 앱인 '행가래'에 인증하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한다.
김도현 SK디앤디 대표는 "SK디앤디는 지속가능한 도시와 더 나은 도시 생활을 만드는 것을 중요한 가치로 두고 부동산 및 에너지 사업의 곳곳에서 다양한 사회적 노력을 해왔다"며 "이번 챌린지 참여를 통해 친환경 문화가 우리 구성원뿐 아니라 사회로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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