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만들기사업은 배후마을 내 공공시설 구축 등의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지역 역량강화를 위해 마을주민이 구체적 목표를 설정하고 직접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사업이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사전 사업설명회와 농촌현장포럼, 대면 평가를 거쳐 3개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군은 마을별로 농촌현장포럼을 진행했으며, 주민들이 주도해 마을사업을 발굴하고 기획하는 등 직접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사업 실행 가능성을 높였다.
선정된 마을은 2025년까지 개소당 사업비 5억원 이내에서 마을회관 리모델링, 주차장 시설 개선, 소공원 조성, 안전 울타리 설치 등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지역 경관 개선, 안전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의령군, 장・노년층 1인 가구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 나서
군은 최근 급속히 증가하는 1인 가구에 대한 정확한 현황을 파악하고, 고독사 위험군인 1인 가구의 정책 욕구에 대응하는 등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대면조사를 원칙으로 이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인적 안전망이 총동원되어 민·관협력으로 실시된다.
실태조사 후 고독사 위험 가구로 발굴된 대상자 중 5가구를 선정해 경상남도 시범사업인 ‘인공지능(AI) 반려 로봇’ 서비스를 연계해 24시간 안부 확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실태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고독사 위험(고, 중, 저)가구로 선별해 명단을 관리하고, 고독사 위험군 사회관계망 형성 및 고독사 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예방 사업을 개발 추진할 계획이다.
의령군 관계자는 “고독사 예방 사업을 장년층으로 확대해,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의령군, 치매악화 방지 ‘기억 보듬 쉼터’ 프로그램 운영
‘기억 보듬 쉼터’는 낮 동안 경증치매환자를 보호해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예방하고 가족의 삶이 질 향상과 부양 부담 경감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혈압 체크 등 건강 확인, 인지재활 훈련, 실버 레크레이션, 미술치료 등 다양한 내용으로 3월 5일부터 6월 18일까지 주 2회(화, 목) 3시간씩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치매환자로 장기요양서비스 미 신청자 및 미 이용자로 다음달 8일까지 치매안심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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