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일정 시작한 샘 올트먼 '오픈AI' CEO…삼성·SK와 릴레이 면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지연 기자
입력 2024-01-26 14:1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사진AP·연합뉴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 [사진=AP·연합뉴스]


한국을 방문 중인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이 삼성과 SK 최고경영진과 잇따라 회동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날 늦게 한국을 찾은 올트먼 CEO는 이날 오전 삼성전자 평택 공장을 찾아 반도체 생산라인을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경계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사장)을 비롯해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박용인 시스템LSI사업부장 등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올트먼 CEO는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과 만나 반도체 동맹 구축과 관련한 협의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늦게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도 따로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올트먼 CEO는 당초 이번 방문에서 6시간가량 머물며 반도체 기업 인사들을 만날 계획이었으나, 평택 반도체 공장 방문 등의 일정이 추가되며 체류 기간도 1박 2일로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오픈AI가 자체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을 추진 중인 만큼 향후 AI 반도체 생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놓고 한국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트먼 CEO의 방한은 지난해 6월 이후 7개월 만이다. 작년 방한 당시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초청으로 국내 스타트업들과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