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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한·말레이시아 국방정책협의회…"국방·안보 분야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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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4-01-2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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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북한 핵·미사일 도발 억제·대응 지지 당부"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제1차 한-말레이시아 국방부 정책협의회에서 이승범 국방부 국제정책관사진 좌측과 야니MOHD YANI DAUD 말레이시아 국방부 정책차관보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국방부
이승범 국방부 국제정책관(사진 좌측)이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제1차 한·말레이시아 국방부 정책협의회에서 모흐드 야니 말레이시아 국방부 정책차관보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국방부]

한국과 말레이시아 국방부는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제1차 국방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국방정책협의회는 한‧말레이시아 간 국장급 정례협의체다. 우리 국방부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국가 중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에 이어 말레이시아와 4번째로 정례협의체를 개설하게 됐다.
 
한‧말레이시아 국방부는 2022년 국방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말레이시아 공군의 FA-50 도입, 양국 국방장관의 상호 방문 등을 통해 국방협력을 발전시켜 왔다.
 
양측은 이번 국방정책협의회 개설을 계기로 국방·안보 분야의 협력 영역을 더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한국 측 수석대표인 이승범 국방부 국제정책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억제·대응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말레이시아 및 아세안의 지지를 당부했다.
 
말레이시아 측 수석대표인 모흐드 야니 국방부 정책차관보는 북한의 최근 도발이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협한다는 데 공감하고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지지를 표명했다.
 
양측은 △사이버 안보협력 강화 △연합훈련 확대 △방산협력 증진 등 분야별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는 데 공감하고 향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올해 35주년을 맞는 한·아세안 관계가 국방 분야에서 더 심화되도록 양국 국방부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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