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5주 분양동향] 분양시장 숨고르기...전국 1680가구 분양

DL이앤씨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투시도. [사진=리얼투데이]

설 연휴를 앞두고 분양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간다.

2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월 다섯째 주에는 전국 5곳에서 총 1680가구(공공지원민간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번 주는 분양 물량의 약 83%가 지방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강원 원주시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222가구)의 2회차 청약이 예정돼 있으며 경남 창원시 '성산 삼정그린코아 웰레스트'(163가구, 공공지원민간임대), 충남 홍성군 '홍성2차 승원팰리체 시그니처'(293가구), 전남 광양시 '더샵 광양레이크센텀'(717가구)이 1회차 청약을 앞두고 있다.

수도권은 경기도 수원시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285가구)가 1순위 청약에 나선다.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은 '테넌바움294' 등 3곳이며 당첨자 발표는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 등 8곳, 정당 계약은 4곳에서 이뤄진다.
 

1월 5주 분양일정. [사진=리얼투데이]

◆ 청약 접수 단지

30일 DL이앤씨는 강원 원주시 판부면 일원에 건립되는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2회차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02㎡ 총 572가구 중 2회차는 전용면적 84·102㎡ 222가구로 구성돼 있다. 전 가구 중대형 평형이며 전면부에 배치돼 백운산 등 탁트인 조망을 갖춘 점이 강점이다. 2회차 청약 신청 고객에게는 발코니 확장 무상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같은 날 연무동복합개발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일원에 건립되는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8층 2개 동, 전용면적 84~98㎡ 총 285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경기도청·도교육청·남부경찰청 등 주요 행정기관이 밀집해 있고 교육·교통·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 광교신도시와 인접해 있다.

◆ 모델하우스 오픈 단지

협성건설은 2월 2일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일원에 건립되는 '테넌바움294'의 샘플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후분양 단지로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 지하 6층~지상 39층, 2개 동, 전용면적 84㎡ 총 294가구 규모다. 일부 가구를 제외하고 광안리 바다, 광안대교 조망권을 확보했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몰, 롯데백화점 등 생활 편의시설이 가깝고 민락공원, 민락수변공원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GS건설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일원에 건립되는 '메이플자이'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 동, 총 3307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43~59㎡ 16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 서쪽으로 서울 지하철 3·7·9호선이 모두 지나는 고속터미널역이 있어 신세계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등 백화점 및 대형마트를 이용할 수 있으며 올림픽대로, 한남대교, 경부고속도로 반포IC 등 주변 광역교통망도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