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구 북구을 출마를 선언한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인 이상길 예비후보가 지난 27일, 대구시 북구 칠곡중앙대로 273에 있는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개소식에는 문희갑 전 대구시장, 박민식 전 보훈부장관 등을 비롯한 지역 정계 인사와 2000여 명의 지역 주민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예비후보는 대구시와 중앙정부에서의 30년 공직생활과 기업 최고경영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저출생과 지역 불균형의 국가 위기를 극복하고, 신공항과 금호강의 거점도시, 북구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
또한 MICE 산업의 선도기업인 ㈜EXCO의 최고경영자로서 경영혁신을 통하여 역대 최고 경영실적을 올렸으며, '2022 대한민국 사회발전대상'에서 경영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문희갑 전 대구시장은 축사에서 “정치 발전을 위해서는 시대에 맞고 신뢰하는 정치가가 나와야 한다”라면서 “시장 재임 시절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가장 믿음이 가는 동료였다”라고 회상하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어 박민식 전 보훈부장관은 “지난 대선에서 정책 개발에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중앙정부에서 함께 일하자는 제안을 거절하고 대구를 떠나지 않겠다는 의지에 이상길 후보의 지역 사랑에 대한 진심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상길 예비후보는 사랑하는 강북을 신공항 거점도시로 만들겠다며, “매천 스마트 스퀘어 중심의 청년 도시(young city), 수려한 금호강의 수변도시(waterfront city), 칠곡경북대학병원 중심의 의료산업도시(medical hub city), 이전 후적지(예정)에 기업 중심 미래도시(enterprise-oriented future city)를 건설하여 북구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라고 전했다.
이상길 예비후보는 국회의원 예비후보지만 의원이 된다면 “소신과 용기, 비전을 가진 소임형 정치가(statesman)가 되겠다”며 “국회의원에게 주어진 과도한 특권을 내려놓고, 국민이 자부심을 갖는 국민특권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