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8일 오전 신포 인근 해상에서 미상의 순항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오전 8시경 북한 신포 인근 해상에서 미상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면서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 측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으며,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4일 신형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을 처음 시험 발사했다. 다만 북한은 불화살-3-31형 시험 발사 사실만을 공개하고, 발사 장소와 비행 시간·고도·경로 등 세부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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