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사회의 발전과 우리 교민 권익 보호, 우리 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고자 합니다”
27일 류창수 신임 주칭다오 총영사는 “무엇보다 산둥성 우리 재외 국민들과 긴밀하게 소통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는 26일 주칭다오 대한민국 총영사관 총영사에 류창수 전라북도 국제관계 대사를 임명했다.
류창수 신임 주칭다오 총영사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정치학 석사를 취득했다. 1998년 외교통상부 입부 후 주미국대사관 1등서기관, 주이라크대사관 참사관, 주중국대사관 참사관, 주센다이총영사관 부총영사, 주가봉대사관 대사를 역임했다.
류 총영사는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국 다자외교 분야에서 경험이 많은 외교부 내 대표적인 외교·통상전문가다.
류 총영사는 “산둥성은 한국과 오랜 교류 역사와 양국 간 교두보로서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양국 수교 이래 가장 교류가 활발한 지역”이라며 “이런 중요한 지역에 총영사로 부임하게 되어 큰 영광인 동시에 어깨가 무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주칭다오 총영사로서 양국 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이익을 창출하고 양국 간 신뢰를 더욱 증진할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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