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중학생 A군이 저지른 범행의 계획성, 공범·배후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휴대전화 메시지, SNS, 병원 진료, 학교생활 기록 등을 살피며 A군의 진술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공범·배후 등과 관련된 증거는 확인되지 않아 A군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다.
이 가운데 A군이 이 대표 지지 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지난달 이 대표 법원 출석 당시 지지자 사이에 있는 자기 모습을 같은 학교 학생들이 있는 단체 채팅방에 공유했다고 한다.
아울러 지난 2022년 이태원 참사 현장 사진과 지난달 경복궁 낙서 모방범의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지갑을 던지는 행동이 각각 방송 카메라에 찍히기도 했다.
한편 배 의원은 자신을 공격한 A군에 대해 "선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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