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 한국SaaS추진협의회 2대 회장사로

국내 SaaS 생태계 구축 위한 제도 개선과 정책 건의 목표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 [사진=아주경제DB]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산하 SaaS추진협의회가 디지털플랫폼정부 구축과 국내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메가존클라우드를 제2대 회장사로 추대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한민국 디지털 혁신과 국내 소프트웨어의 SaaS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1년 발족한 SaaS추진협의회는 제1대 회장사인 베스핀글로벌과 함께 국내 SaaS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제도 개선과 정책 건의, SaaS 전환 사업 지원, SaaS 특화 컨퍼런스 'SaaS 서밋' 개최 등 여러 활동을 수행해왔다.

사추협 사무국은 그간 활동을 기준으로 △정책·제도 마련 위한 대정부 협상력 △SaaS 생태계 조성 기여도 △사추협 회원사 내 영향력 등을 고려해 메가존클라우드를 제2대 회장사로 추대했다. 회장사 추대와 함께 부회장사 직책을 신설하고 역량있는 SaaS 기업을 부회장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존 SW의 SaaS 전환 확대, 공공부문 내 민간 SaaS 활성화, 국내 SaaS의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총 3개 분과를 구성해 회장·부회장사가 직접 분과를 운영하는 방안을 기획하고 있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1기 SaaS추진협의회가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SaaS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향해 도약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모든 회원사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준희 KOSA 회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성공이 SaaS에 달려있는 만큼 산업 내 영향력을 바탕으로 메가존클라우드에서 SaaS추진협의회를 잘 이끌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