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공관위원장 "현역 의원 최소 7명 컷오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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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성 기자
입력 2024-01-2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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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린선거지원단으로 공천 적격 확인 나설 것"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정영환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이 현역 의원 컷오프 규모와 관련해 "일단 7명은 명확하고 규모는 그 정도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 위원장은 29일 오전 국민의힘 중앙당사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역 의원 공천 심사는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결과가 언제 나올진 아직 정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시작된 지역구 후보 공천 신청과 관련해서는 "(후보자가) 접수되면 클린공천지원단이 오는 대로 바로 검토해서 공관위에 보고한다"며 "어디에 몇 명을 배치할지 이런 부분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적격 여부를 심사하기 위한 '클린선거지원단'을 8명 규모로 구성하고 운영에 나선 상태다.
 
컷오프 대상자 발표 시점에 대해선 정 위원장은 "지원까지 하신 분들이니 컷오프 된 분들의 이름을 바로 발표하긴 어려울 것 같다"며 "정중하게 말씀드리는 식으로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얼마나 좋은 분들이 접수하는 지 매일 확인할 것이다. 253개 지역구에 어떻게 배치할 것인가는 굉장히 전략적인 부분도 많이 있는 것"이라며 "호남같이 우리가 이기기 어려운 경우에도 좋은 후보들을 내서 비례대표로 한두 명이라도 사람들을 뽑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공천과 관련해 "이번에 여러 데이터에 기초해서 공정하게 진행할 것"이라며 "여당이 법률이 통과가 안 되니 하나도 할 수 있는 게 없었는데, 후반기 국정 운영을 위해서 국민들이 그런 부분을 좀 생각해주셔서 적극 지원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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