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에는 박상수 삼척시장을 비롯하여 관계 공무원, 용역업체 관계자 등 9명이 참석하여 용역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나눴다.
본 용역은 올해 개통 예정인 포항~삼척간 동해선 철도 건설과 연계하여 현재 동해역까지 운행 중인 KTX 구간을 삼척까지 연장하는 방안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며, 오는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지금까지 교통의 오지로 특히, 고속철도의 혜택을 받지 못했던 삼척시민들에게 더 나은 철도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이번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중앙부처를 설득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KTX 노선 연장을 바라는 만큼, 이번 용역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KTX의 삼척 연장이 반드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월 한 달간 1인 기준 삼척사랑카드 월 최대 70만원 사용시 최대 10만 5천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삼척사랑카드는 본인 명의의 은행 계좌를 가지고 있는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삼척시 관내 주유소·음식점·학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대형마트 및 연 매출 30억 원 초과 사업장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구매 방법 및 사용처는 ‘그리고 앱’결제 매장 찾기 또는 시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김종한 경제과장은 “이번 인센티브율 상향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매출 증대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의 선순환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삼척사랑카드를 잘 활용하셔서 더 풍성한 명절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삼매경 미션투어는 홈페이지를 통해 만 18세 이상의 대표를 포함하여 1~4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결혼기념일, 가족여행, 오랜 친구와의 만남 등의 사연을 우선 선정한다.
수행미션은 필수 미션 3개와 선택 미션 중 1개를 포함하고, 팀 구성원의 수만큼 여행 후기를 작성하여 SNS에 게시까지 완료해야 한다.
필수 미션은 삼척 가서 쉬자(숙박), 먹자(식사), 보자(삼척 유료 관광지)의 3가지 테마로, 영수증과 관련 사진을 증빙하면 된다.
선택 미션은 삼척 가서 사자, 즐기자, 액티비티 3가지 테마로, 특산품 및 결제 영수증 인증샷, 축제장 인증샷, 유료 관광지 입장료 영수증를 증빙하면 된다.
여행 후기는 SNS 업로드 시 #삼척시, #삼척여행 등 해시태그를 포함하여 네이버 블로그 (사진 10장 이상, 글자 수 1200자 이상),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사진 5장 이상, 글자 수 200자 이상)에서 작성해야 한다.
완료 보상은 미션 완수 검증 후, 팀 구성원 1인당 5만 원씩 지원된다.
유재현 관광정책과장은 “개별관광객을 타켓으로 한 삼매경 미션투어는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여행 후기 게시 등을 통한 온라인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되었으며, 미션을 수행하는 관광객에게는 재미를, 잠재 관광객에게는 삼척 여행에 대한 정보 제공과 관심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