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군을 빛낸 인물에 지능정보체계관리단 소속 김현철 중령 등이 선정됐다.
공군은 29일 충남 계룡시 공군본부 대회의실에서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2023년 공군을 빛낸 인물·단체 시상식’을 거행했다.
공군은 △전투력 발전 △조직운영 발전 △신지식·정보화 △희생·봉사 △체육·문화 △협력 △특별 등 7개 부문에서 개인 3명과 단체 4개팀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전투력 발전 부문에서는 굳건한 영공방위 대비태세 유지에 기여한 공군작전사령부 항공우주작전본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직운영 발전 부문에서는 고고도 정찰용무인항공기 RQ-4B 운용 예산 절감에 기여한 군수사령부 항공자원관리단 무인항공기체계과가 선정됐다.
신지식·정보화 부문에서는 최신 IT 기술을 연구·개발하여 공군에 선도적으로 적용한 공군 지능정보체계관리단 소속 김현철 중령(47)이 선정됐다.
희생·봉사 부문에서는 주요 국가급 행사를 성공적으로 지원한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 수상했다.
체육·문화 부문에는 국제기능올림픽 항공정비 분야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해 공군 항공정비력을 알린 제11전투비행단 항공정비전대 소속 김정민 중사(26)가 선정됐다.
협력 부문에서는 공군·서울시 간 미래 신기술 상호협력에 기여한 서울특별시 이상용 디지털 수석(56)이 선정됐다.
특별 부문에는 아랍에미리트(UAE) 공군의 천궁-Ⅱ 전력화 지원을 통해 양국 군사협력에 기여한 UAE 군사협력팀이 선정됐다.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은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강한 선진공군 건설을 위해 공군인은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외부기관 협력자는 공군을 향한 큰 사랑과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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