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꾀부리며 재판 연기 안 할 것"…이재명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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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제 기자
입력 2024-01-29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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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방탄하느라 정권심판 못해"

  • "대통령은 거부권으로 방탄"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이 29일 충북 제천시 화산동 제천문화회관에서 열린 새로운미래 충북도당 창당대회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이 29일 충북 제천시 화산동 제천문화회관에서 열린 새로운미래 충북도당 창당대회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잘못하면 바로 인정하고 사과하겠다. 이리저리 꾀부려가면서 재판 연기하고 (하는) 그런 짓거리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29일 오후 충북 제천시 제천문화회관에서 열린 새로운미래 충북도당 창당대회에서 "민주당이 방탄하느라 못한 정권심판을 우리가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미래대연합 동지들이 큰 결심을 해서 서로 하나가 되기로 했다"며 "우리가 하나가 돼서 하려고 하는 것은 깨끗한 정치를 하고, 죄지으면 처벌받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윤석열 정부를 함께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민주당은 의석수를 갖고 방탄하지만, 대통령은 거부권을 갖고 방탄을 해 방탄 사돈지간이 됐다"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인데 이 사람들은 대한민국은 방탄공화국이라고 헌법을 쓰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 위원장은 "몇 사람의 정치인을 살리기 위해, 진영 이익을 위해 목매달지 않을 것"이라며 "오직 국민만 섬기고 국민이 가장 원하는 것, 국가에 가장 필요한 것을 제일 먼저 생각하는 정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충북도당 창당대회에는 새로운미래 당원과 지지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신정현·서효영 공동창당준비위원장과 시·도당위원장, 시·도당 창당준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새로운미래의 시·도당 창당은 경북·부산·광주·전북·경기에 이어 이번이 6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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