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울산시민과 남구민 여러분의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그동안 뿌려왔던 노력의 결실을 마무리하고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거대한 야당과 이에 기생해 온 세력들의 몽니로 윤석열 정부는 제대로 일하지 못했다"면서 "그런 악조건 속에서도 울산은 역대 최대의 국가 예산을 확보했고 이차 전지 특화단지를 유치했으며 세계 최초의 수소 트램 착공도 눈앞에 다가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울산의 오늘을 더 나은 내일로 이끌어나가기 위해서는 '과거로의 회귀'가 아니라, ‘중단 없는 전진’만이 해답”이라며 “혈혈단신 끊임없는 투쟁과 강단 있는 도전을 통해 스스로 혁신하며 앞으로 전진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민주당의 오만함과 독선으로 무너진 공정과 상식을 반드시 회복하겠다"면서 "더 낮은 자세로 진심(眞心)의 정치로, 사심(邪心)을 버리는 정심(正心)의 정치로 반드시 총선 승리를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 전 대표는 지난달 같은 당 장제원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자, 같은 달 13일 당대표직에서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당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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