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발란](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1/29/20240129195451487250.png)
발란은 지난해 9월 첫 월간 손익분기점(BEP) 달성을 시작으로 12월까지 4개월 연속 영업이익을 내며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2015년 창립 이후 8년 만에 달성한 성과로, 거래액은 지난해 4000억원을 넘어섰다.
발란 측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명품 플랫폼 본연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경영 혁신 및 운영 효율화와 함께 신사업을 등을 통한 외연 확장도 동시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흑자 달성의 주요 요인은 AI 기반의 개인화 추천 광고 플랫폼을 구축해 구매 전환율을 급성장시켰고 ‘발란케어’, ‘발송 책임 보상제’, ‘발란 익스프레스’ 등 고객 친화적 서비스로 브랜드 로열티가 높은 30~50대의 진성 고객군을 확보한 것이 주효했다.
아울러 카테고리 확장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K-럭셔리’를 론칭, 또 다른 수익 창출의 창구를 마련했다.
‘K-럭셔리’는 첫 사업 확장 프로젝트로 우수한 국내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발굴하여 해외 진출하도록 돕는 것이 주요 골자다.
최형준 발란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경기 불황에도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명품 플랫폼 본연의 사업 가치에 집중해 온 발란의 저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올해는 글로벌 진출을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 둘 다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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