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比 35%↓…매출은 0.9%p 증가 하이트진로의 소주와 맥주 가격 인상을 하루 앞둔 지난해 11월 8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주류가 진열돼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2023년 4월에 출시한 ‘켈리’의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이 주된 이유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239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감소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5204억원으로 전년 대비 0.9% 증가했다. 하이트진로 측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주류 경쟁 심화에 따른 비용 증가가 영업이익에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관련기사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 "글로벌 주류 시장서 경쟁력 강화"'KGA 국대' 성아진, 하이트진로 후원받는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지난해 원재료 가격 인상 압박과 신제품 출시에 따른 비용 등의 증가로 영업이익이 하락했다”며 “주류 시장의 위축으로 인해 외형 성장도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신제품 켈리의 시장 안착을 통해 매출이 선방했고, 올해는 전반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 #하이트 실적 #켈리 매출 좋아요0 나빠요0 김봉철 기자nicebong@ajunews.com 고양시, 美 부동산 개발 기업과 700억원 투자 MOU…싱가포르서 잇따른 성과 고양시의회 특별위, 신청사 이전 행정조사…"원안 건립 마중물 최선" 기자의 다른기사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0 0 / 300 등록 더보기 추천 기사 시한 지났는데 전공의 복귀 '미미한 수준'...271명 추가돼 누적 565명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 한동훈 "함께 정치하고 싶다"…김영주 "늦지 않게 답할 것" 4일 동교동계 국회 발표…민주당 '공천 파동' 내홍 격화 尹 "3·1운동은 모두가 풍요 누리는 통일로 완결... 한일, 세계 평화·번영 파트너" 의협 "의사들 자유 시민 자격 인정받지 못해"…압수수색에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