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포스뱅크가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1분 포스뱅크는 전장 대비 5550원(23.77%) 오른 2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1만8000원) 대비 1만900원(60.56%) 높은 수준이다.
앞서 포스뱅크는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839.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8000원으로 최종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1397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2조3592억원이 모였다.
포스뱅크는 포스·키오스크 개발 및 제조 전문기업이다.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 80개국 200개 이상의 파트너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포스뱅크는 공모자금으로 생산라인 증설 및 자동화, 신규 표면실장 기술(SMT) 라인 신설, 신제품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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