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오는 2월 10일까지 설 명절 본세트 판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설 명절 본세트는 주력 품목 대상으로 가성비 세트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명절 대표 선물인 한우의 경우 인기 선물세트에 한해 지난 설 대비 가격을 최대 10% 인하했다. 10만원대 초중반 극가성비 한우세트인 ‘한우 플러스 등심·채끝 세트’는 16만9200원에, ‘한우 플러스 소 한마리 세트’는 13만3200원에 판매한다.
실용성과 가성비를 갖춘 과일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특히 시세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샤인머스캣을 활용한 혼합세트와 설에만 맛볼 수 있는 만감류 선물세트를 주력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 샤인머스캣 3입세트를 4만9700원에, 시그니처 샤인·사과·배 세트를 5만9500원에, 프리미엄 제주 레드향(12~17입)·프리미엄 제주 천혜향(12~18입)을 각각 행사가 6만3840원과 5만5840원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3~4만원대 통조림, 견과류 등 가성비 선물세트를 전년대비 평균 20% 확대해 소비자들의 선물세트 구매부담을 낮췄다.
이마트는 본판매 기간 행사카드로 구매할 경우 최대 50만원 즉시할인 또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인기 선물세트 최대 40% 즉시할인 설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한다.
최진일 이마트 마케팅담당은 “이번 설에는 명절 선물 선호도가 높은 한우, 과일, 통조림 등 주력 품목의 가성비 강화에 집중했다”며 “고객이 명절을 맞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