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백승호, 버밍엄시티 이적 확정..."구단 최초 한국인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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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사진버밍엄시티 SNS
백승호 [사진=버밍엄시티 SNS]


축구선수 백승호(27)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버밍엄시티 이적을 확정했다.

버밍엄시티는 30일(한국시간) 백승호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6년 6월까지이며, 그는 등번호 13번을 달고 뛰게 된다.

백승호는 독일 다름슈타트에서 거쳐 지난 2021년 3월 전북 현대에 입단한 뒤  약 3년 만에 다시금 유럽 무대에 복귀하게 됐다.

이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백승호는 "이 팀의 일원이 돼 행복하다"면서 "어린 시절 영국에 오는 것은 내 꿈 중 하나였다. 버밍엄시티가 나에게 관심을 준다는 소식에 정말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감독님과 나눈 편한 이야기가 여기에 오는 큰 이유가 됐다"고도 덧붙였다.

이뿐만 아니라 버밍엄시티도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구단에  온 최초의 한국인 선수"라는 글과 함께 태극기를 든 백승호의 모습을 게재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 버밍엄시티에서도 날아보자", "백승호 파이팅", "행복해 보여서 좋다" 등의 반응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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