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지경, 전문 의학자문단 통해 의료 분쟁 해결 전략 강화

[사진=법무법인 지경]

법무법인 지경이 의료 분쟁 해결에서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약 30명의 전문의로 구성된 의학자문단을 발족했다고 30일 밝혔다.

지경은 환자, 병원, 의료인 등 의료 분쟁과 관련된 다양한 의뢰인을 대리하는 데 전문적이고 풍부한 경험을 가진 자문단과 함께해 의료 분쟁 해결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법무법인 지경에서 실제 의료소송을 담당하는 이예린 변호사는 "전문의 등 의료 분야의 전문가가 사전에 철저한 의무 기록 검토와 영상 자료 분석을 하지 않는 이상 정확한 상황 판단과 항변 사항 예측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며 의료 소송에서의 원고 승소율이 낮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지경은 의료 분야의 세부적 전문 지식과 임상 경험을 가진 전문의들이 의무 기록을 면밀히 검토하고 변호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법적 검토를 한다면 분쟁 해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다양한 주체들을 대리해 온 법무법인 지경의 새로운 팀 기반 접근 방식이 의료 분쟁 해결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