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미래비전포럼, 내달 6일 선거여론조사 신년 세미나 개최

"선거여론조사, 문제점과 개선방안" 주제

'선거여론조사 무엇이 문제인가-문제점과 개선방안' 세미나 포스터. [사진=미디어미래비전 포럼]

국내 선거여론조사 결과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짚어보고 대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내달 초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다.
 
'미디어미래비전 포럼'은 다음달 6일 오후 '선거여론조사 무엇이 문제인가? -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한 신년 기념 세미나를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에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선거여론조사 결과의 신뢰성 제고와 편향을 극복하기 위한 대표 표본추출방안, 중립적인 조사 방법, 기술적인 해결책 등에 대한 다양한 대안들이 논의될 방침이다.
 
특히 선거여론조사와 관련한 국내·외 제도를 짚어보고, 선거여론조사와 관련한 쟁점 검토 등의 시간도 가진다. 제도개선과 시민 교육, 참여 유도 등 우리나라의 특성에 맞는 선거여론조사 제도의 정착 방안에 대한 토론도 진행된다.
 

김영원 숙명여대 통계학과교수가 좌장을 맡고, 신창운 한국여론평판연구소장과 장덕현 한국갤럽 연구위원이 발제자로 나서 각각 서베이 리터러시의 중요성과 공정선거 여론조사를 위한 선순환 시스템의 필요성에 대해 제안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가 현행 선거여론조사에 대한 조사기관의 혁신 방안을, 최수영 전 선임행정관은 공정한 선거여론조사에 대한 언론과 미디어의 관해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손영석 한림대 사회과학대학 학장과 김우석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은 각각 선거여론조사와 관련한 제반 가이드라인 마련과, 선거여론조사와 관련한 심의와 규제 사각지대에 대한 실효성 제고 방안을 제언한다. 허엽 바른언론시민행동 사무총장도 토론에서 선거조사 과정에서 가짜뉴스에 대한 법적·제도적 규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