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31일 신년 기자회견…4·10 총선 대비 정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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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보경 기자
입력 2024-01-3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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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거제 개편안 관련 메시지 나올지 주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11·12차 인재영입식에서 영입 인사들의 소개를 받으며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11·12차 인재영입식에서 영입 인사들의 소개를 받으며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오전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4·10 총선에 대비해 당의 비전과 정책을 발표한다.

민주당은 30일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이 대표는 오는 4·10 총선을 '대한민국이 잃어버린 비전을 되찾는 날'로 규정하고 국민의 현명한 선택을 호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회견에서 대한민국 상황을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미래 비전을 담은 정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기후위기를 넘어 재생에너지 강국으로의 재출발, 한반도의 돌발적 국지전을 막을 안전판 마련을 제안한다"며 "특히 국가의 존망이 걸린 저출산 문제에 대해 근본적이고 실효적인 대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 개편안에 대한 이 대표의 메시지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현재 당 내에서는 비례대표 배분 방식과 관련해 현행 준연동형 유지와 병립형 회귀를 놓고 의견이 팽팽하게 갈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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