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0.9(2020년=100)로 전년보다 0.7% 증가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광공업 생산이 1년 전보다 3.8% 감소한 반면 서비스업 생산이 2.9% 늘어나면서 상승 전환을 이끌었다.
반면 소매판매는 1년 전보다 1.4% 줄었다. 승용차 등 내구제 판매는 0.2% 증가했지만 음식품료 등 비내구재(-1.8%), 의복 등 준내구재(-2.6%)에서 판매가 줄었다.
한편 지난달에는 생산(0.3%)과 설비투자(5.5%)는 증가한 반면 소비(0.8%)는 감소세로 전환했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1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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