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조규성이 골을 넣자, 그의 소속팀도 신났다.
조규성은 31일(한국시간) 카타리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에서 후반 54분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대한민국을 8강으로 이끌었다.
이에 조규성의 소속팀 FC 미트월란도 환호했다. 미트월란은 이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리 팀 남자가 90+9분에 대한민국을 살리는 동점골을 넣었다"는 글과 함께 골 세리머니를 펼치는 그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 팀 선수가 오일머니 팀을 화나게 했어", "지금처럼만 해" 등의 반응을 내놓았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3일 8강전에서 '강호' 호주와 맞대결을 벌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